전문직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세무사(CTA) 자격시험의 인기도 날로 치솟고 있습니다.
2026년 제63회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이번 시험은 예년보다 일정이 다소 빨라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날짜 확인을 넘어, 과목별 특징과 초시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적인 전략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년 제63회 세무사 시험 일정
올해 1차 시험은 벚꽃이 지는 4월 말에, 2차 시험은 무더운 7월 중순에 치러집니다.
| 구분 | 날짜 | 비고 |
| 원서 접수 | 2026년 3월 중 (예정) | 1차·2차 동시 접수 (놓치면 응시 불가) |
| 1차 시험 | 2026년 4월 25일 (토) |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
| 2차 시험 | 2026년 7월 18일 (토) |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
| 합격자 발표 | 1차: 5월27 / 2차: 10월28 | 큐넷 홈페이지 발표 |
동차생(1, 2차 동시 합격)을 노린다면? 1차 시험(4/25) 후 2차 시험(7/18)까지 주어진 시간은 약 3달(80여 일)입니다. 이 기간은 매우 짧기 때문에, 1차 준비 기간에 회계와 세법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지 않으면 동차 합격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2. 응시 자격 및 필수 체크리스트
학력, 전공, 연령 제한은 없지만, 시험장 입실 전 두 가지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① 공인어학성적 (영어) 영어 과목은 공인어학성적으로 대체됩니다.
- 인정 기간: 시험일 기준 역산하여 5년 이내의 성적
- 필수 조건: 성적 유효기간(자체 2년)이 만료되기 전, 큐넷에 사전 등록 필수!
- 커트라인: 토익 700점, 지텔프(Level 2) 65점, 텝스 340점 이상
② 응시 수수료
1차 2차 각가 30,000원
3. 1차 시험 과목 분석 및 전략 (객관식)
1차 시험은 ‘평균 60점 절대평가’입니다. 남들보다 잘할 필요 없이,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하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1교시: 재정학 / 세법학개론 (각 40문항, 80분)
- 재정학 (전략 과목): 경제학의 미시경제학 파트를 베이스로 합니다. 암기할 내용이 많지만 계산 문제가 정형화되어 있어 80점 이상 고득점을 맞아 평균 점수를 끌어올려야 하는 ‘효자 과목’입니다.
- 세법학개론 (과락 주의):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법/소/부)가 메인입니다. 양이 방대하여 휘발성이 매우 강합니다.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등 기타 세법을 꼼꼼히 챙겨 면과락(40점 이상) 전략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교시: 회계학개론 / 선택과목 (각 40문항, 80분)
- 회계학개론 (시간 싸움):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가 출제됩니다. 난이도가 높고 계산 과정이 길어 시간 내에 다 푸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쉬운 문제를 먼저 골라 풀고,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넘기는 스킬이 필수입니다.
- 선택과목 (택 1): 상법 vs 민법 vs 행정소송법
- 행정소송법: 공부 양이 가장 적어 단기 합격에 유리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실무 연관성은 낮음)
- 민법(총칙): 일반적인 법 상식을 다루며 무난하지만 지문이 다소 깁니다.
- 상법(회사편): 양이 많지만 논리적이라 회계사 시험 병행생들이 주로 선택합니다.
- 초시생 추천: 양이 적고 고득점이 쉬운 행정소송법을 추천합니다.
📊 한눈에 보는 1차 과목별 목표 점수 & 전략
세무사 1차 시험은 모든 과목을 잘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려운 과목은 ‘과락(40점)’만 면하고, 쉬운 과목에서 점수를 벌어 ‘평균 60점’을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 교시 | 과목명 | 체감 난이도 | 목표 점수 | 핵심 전략 (One Point) |
| 1교시 | 재정학 | ⭐⭐ | 80점 이상 | [점수 밭] 기출 문제 반복으로 패턴을 익혀 평균 점수를 올려주는 효자 과목입니다. |
| 1교시 | 세법학개론 | ⭐⭐⭐⭐ | 50점 ~ 60점 | [면과락 전략] 양이 방대합니다. ‘법/소/부’의 기본 문제와 암기 위주의 ‘기타세법’을 공략하세요. |
| 2교시 | 회계학개론 | ⭐⭐⭐⭐⭐ | 40점 ~ 50점 | [시간 관리] 가장 어렵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버리고(Skip), 풀 수 있는 문제만 골라 푸는 스킬이 필수! |
| 2교시 | 선택과목 (행소법 등) | ⭐ | 90점 이상 | [평균 견인] 공부량이 가장 적습니다. 여기서 점수를 최대한 확보해 회계학의 낮은 점수를 메워야 합니다. |
💡 현실적인 합격 점수 시뮬레이션
- 전략: (재정학 80점 + 선택과목 90점) + (세법 50점 + 회계 40점) ÷ 4 = 평균 65점 (합격!)
- 회계와 세법에서 반타작만 해도, 나머지 두 과목에서 고득점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4. 2차 시험 과목 미리보기 (논술형)
2차 시험은 이틀에 걸쳐 보는 회계사와 달리, 하루에 4과목(360분)을 모두 치르는 강행군입니다. 체력 관리가 필수입니다.
- 회계학 1부 (90분): 재무회계(60점) + 원가관리회계(40점) / 주관식 계산 문제
- 회계학 2부 (90분): 세무회계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의 세액 산출 계산)
- 세법학 1부 (90분): 국세기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상증세법 (논술)
- 세법학 2부 (90분): 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지방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논술)
2차 합격 기준 (상대평가적 절대평가): 원칙은 평균 60점 이상 절대평가지만, 시험이 어려워 60점을 넘는 사람이 최소 선발 인원(약 700명)에 미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과락(40점) 없이 총점이 높은 순서대로 700등까지 자르는 상대평가로 운영됩니다.
📝 2026 합격을 위한 로드맵 조언
- 지금 당장(1~2월): 토익/지텔프 점수 확보 및 큐넷 사전 등록 완료.
- 기본 강의 수강: 회계원리 ➔ 중급회계 ➔ 세법개론 순으로 기초를 닦으세요. (회계와 세법이 전체 공부의 80%입니다.)
- 객관식 시즌: 시험 3~4개월 전부터는 객관식 문제집을 무한 회독하며 ‘문제 풀이 기계’가 되어야 합니다.
- 4월 25일: 1차 시험 합격 후, 바로 다음 날부터 2차 동차반 커리큘럼에 탑승합니다.
2026년 4월 25일,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긴 호흡이 필요한 시험인 만큼, 지치지 않는 체력과 멘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비 세무사님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Q1. 회계나 경영 비전공자도 합격할 수 있나요?
u003cstrongu003eA.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u003c/strongu003e 실제 합격자의 통계를 보면 비전공자 비율이 꽤 높습니다. 세무사 시험은 수학적 재능(미적분 등)보다는 u003cstrongu003e사칙연산의 정확성u003c/strongu003e과 u003cstrongu003e꾸준한 엉덩이 싸움u003c/strongu003e이 더 중요합니다. 다만, 회계 용어가 낯설기 때문에 전공자보다 진입 장벽이 조금 높을 수는 있습니다. ‘회계원리’ 기초 강의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신다면 비전공자라는 점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u003cstrongu003eQ2. 평균적인 수험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u003c/strongu003e
u003cstrongu003eA. 전업 수험생 기준, 평균 2년~3년 정도 소요됩니다.u003c/strongu003e 빠르면 1년 반~2년 만에 합격하는 ‘생동차’ 합격생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케이스입니다. 보통 1차 시험 합격에 1년, 이후 2차 시험 합격까지 1~2년 정도를 더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기 레이스인 만큼 2026년 시험을 목표로 하신다면 u003cstrongu003e지금 바로 시작u003c/strongu003e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3. 직장과 병행하면서(직장인) 준비할 수 있을까요?
u003cstrongu003e차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u003c/strongu003e 객관식인 u003cstrongu003e1차 시험u003c/strongu003e은 퇴근 후와 주말을 갈아 넣으면 직장 병행으로도 충분히 합격 가능합니다. 하지만 논술형인 u003cstrongu003e2차 시험u003c/strongu003e은 절대적인 공부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붙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많은 직장인 수험생분들이 u003cstrongu003e’직장 병행으로 1차 합격 ➔ 유예 기간에 휴직 또는 퇴사 후 2차 올인’u003c/strongu003e 전략을 많이 선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