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종료 후 고조선 중심주의의 시작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북한은 국가 전반에 걸친 복구 사업을 전개하면서 학술 분야도 빠르게 재편하였다. 특히 고고학은 전쟁 이전부터 추진되던 민족 중심 역사 재구성의 핵심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시기 북한 고고학은 본격적으로 고조선 중심주의를 강화하며, 역사학과 고고학의 이념화를 구체화한 시기이다. 본 글에서는 전후 복구 과정에서 고고학이 체계화된 흐름과, 고조선 실증을 위한 발굴 및 … Read more